유망 벤처기업 대명바이오(대표 이병걸)가 10년간 독자적인 연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기능수’<사진>의 과학적인 검증작업에 돌입했다. 세계특허 기술 제품인 ‘바이오기능수’는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특허기술 대전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물 부분 특허 대상을 받았다. 전세계 42개국에 발명특허 출원 중에 있다. 바이오기능수는 지난 1년 6개월에 걸쳐 임상검증 및 실험을 통해 가축의 면역력 향상, 폐사율 급감, 지방간 개선, 출하시기 단축 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대명바이오는 농장 현장을 통해 바이오기능수를 급여한 가축과 일반수를 먹고 자란 가축의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해서 생체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기술관계자는 “기능수를 먹고 자란 가축은 간상태가 좋았고 오장육부의 색깔이 선명했다”며 “특히 돼지들의 설사와 호흡기 장애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사료 섭취율을 높여주고 돈사 내 악취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돈 번식 능력 향상과 출하일령 단축 등 면역력 강화로 부대 약품비용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병걸 대표는 “좋은 농장엔 반드시 좋은 물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자연친화적인 약알칼리수를 생성하는 바이오기능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항생제 사육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돈에 간혹 발생하는 PMWS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한미FTA 체결로 국내 축산업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정부는 국익과 축산농가에 진정 무엇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