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오리자조금이 본격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5일 현재 5천649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해 당초 목표금액인 5천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오리자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오리 자조금 사업인 만큼 정부보조를 포함해 전체 예산이 1억원으로 크지는 않지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특히 오리협회는 최근 오리고기 소비 비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TV PPL을 비롯해 라디오,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소비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오리협회는 자조금을 통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리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자조금을 시작했지만 많은 오리업계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당초 목표했던 자조금을 초과달성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