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기 중점관리로 출하 성적 크게 향상 천하제일사료 주최로 열리는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이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정신적 메카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해 한우인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대전 유성에서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 주최로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이 3백여명의 한우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최근 한우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로 등장한 이력추적제에 대한 윤기호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윤 과장은 이력추적세 시행은 정부의 의지 못지않게 현장에서 한우인들의 참여의지가 매우 중요함을 역설하고, 이력추적제법이 통과된 만큼 수입 생우에 대해서도 이력제가 시행됨에 따라 한우와 수입생우와의 구분을 확실히 할 수 있음도 강조했다. 이어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은 ‘한우 경쟁력 제고 방안 및 농장 생산성 향상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생산해야 함을 전제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은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맛있고, 값싼 것임을 강조했다. 이 PM은 이에 따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HACCP 적용으로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며, 품질의 고급화로 맛있는 축산물을 생산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비 절감을 가져오도록 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 PM은 특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시말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출하체중을 늘려 지육율을 향상시키고, 육질등급 및 육량등급을 올리며, 대사성 질병을 예방하는 길임도 강조했다. 실제로 전남 영암의 선경농장(사장 최산희)은 번식우 일관사육농장으로 육성기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선경농장이 불과 2년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결국 육성기때 관리를 잘 했기 때문. 선경농장의 성적은 육질1+등급이상이 2005년 30.3%, 2006년 67.0%에서 2007년 10월 현재 76.6%로 크게 향상됐다. 이렇다 보니 두당 판매대금도 2005년에 비해 무려 86만여원이나 추가로 이익을 얻게 됐다. 이에 대해 최산희 선경농장 사장은 천하제일사료의 ‘상상이상’ 프로그램대로 준수하면서 목표를 향한 실천이었음을 털어놓는다. 목표를 정해놓음으로써 이를 달성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통해 결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이 목표로 한 성적을 무난히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자랑한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는 최산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적용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다른 비육농가가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실증을 보여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천하제일사료는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천하제일사료 고객에게도 시상을 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범당골농장(사장 신태근)과 육질우수상을 받은 한창목장(사장 김인필)·서우목장(사장 정태호)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함께 축하했다. 천하제일사료는 핵심가치를 이같은 ‘고객 성공시키기’에 두고 한우 고급육 역사 창조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품질 고급화의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이라든가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 개최, 번식우 연구모임, 80클럽 조직, 한우 능력평가대회 참가 독려, 브랜드 조직 및 육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천하제일사료는 이 모든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 중요하며 이에 못지 않게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공한 농장의 공통점이 바로 기록과 실천에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