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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곡가 시대 지속…사료가 안정대책 시급”

사료협, ‘…곡물산업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앞으로 당분간 환율(원/달러)은 850~1000원 사이에서 박스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 옥수수 등 국제곡물가도 과거처럼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선임료 역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한국사료협회 주최로 열린 ‘고곡가 시대 사료곡물산업의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사진>에서 주제발표자들이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김용준 부장(국제금융센터 상황경보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환율전망’에서 “환율이 지금 상태에서 더 이상 떨어질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 850~1000원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사료업계로 하여금 환 관리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유태석 이사(CME)는 ‘국제 거래소 경쟁 및 전자거래의 영향’을 통해 “이제 현물거래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사료업계는 불과 몇 초만에 세계가격이 움직여지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돈 주고 중개인에게 사는 것에서 탈피함으로써 다른 차원의 가격 안정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Simla Tokgoz 박사(미 아이오와 주립대학 교수)는 ‘세계 및 미국의 사료곡물 수급전망’에서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가 폭등하는 것은 미국의 에탄올 정책 때문인데 미국은 앞으로 이런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인 만큼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임을 전망하고, 국제 곡물가격이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이제 저곡가 시대는 지났음을 역설했다.
제이 오네일 교수(미 캔사스 주립대학)는 ‘곡물수송 선임의 근황과 전망’에서 “선임이 오르는 것은 한마디로 항구에서의 적체현상 때문”이라며 중국 등에서의 경제성장이 진정되면 최근과 같은 이런 현상은 줄어들겠지만 90~100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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