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효율 높이고 섭취량 개선 CJ제일제당 양돈사료 ‘퍼펙트 마이스터’가 CJ그룹내에서 R&D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이병하 부사장)의 박병철 박사(양돈R&D)가 지난 5일 CJ인재원에서 열린 ‘2007년 CJ ONLY ONE’ 대상 시상식에서 R&D 생산 부문 본상을 차지한 것. ‘CJ ONLY ONE’ 대상은 부단한 노력으로 CJ의 가치와 인재상을 구현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조직에게 부여하는 명실상부한 CJ그룹 최고의 상이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한 양돈R&D 박병철 박사는 “CJ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양돈 신제품 ‘퍼펙트 마이스터’가 시장에 조기에 정착해 고객에게 수익과 만족을 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펙트 마이스터’는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하락의 원인인 자돈시기의 질병 다발, 육성돈의 후기 발육부진, 모돈의 번식성적 저하 등을 개선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잘 먹고 잘 소화하는 돼지가 질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는 모토로 돼지의 생리에 이상적인 원료를 사용했고, 장내 소화 속도 조절로 영양이용률 및 섭취량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최신 유럽 영양 설계 이론(CVB)을 적용한 배합설계, 아미노산·에너지 밸런스의 최적화를 통한 성장 극대화, 고품질 고기능성 원료첨가를 통한 성적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같은 특징의 ‘퍼펙트 마이스터’를 개발한 것에 대해 CJ는 최근 모돈의 강건성이 떨어져 연산성 저하와 이유성적 불량, 도태모돈 증가 등이 다발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산성 증가를 위해 아미노산 설계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 소화생리 개선을 위한 특수 섬유소원 첨가로 변비를 제어하고, 독소제거 기능성 물질을 사용해 유사산을 예방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포유모돈의 유질·유량 개선을 위해 기능성 효모제, 면역증강물질 적용으로 자돈의 이유체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것이다. 이런 제품을 적용한 결과 모돈 젖의 건물함량(영양분)이 높아지고, 면역글로블린 수치가 증가해 이유 육성률 상승 및 자돈 이유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실험 결과 확인됐음을 CJ 사료BU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이상적인 면역력 상승을 위한 기능성 물질의 배합으로 면역 부스팅 효과를 내며, 스트레스 감소 원료 사용으로 성장극대화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특수 항생제 처방을 통한 병원균 살멸, 천연 설사방지 물질첨가, 유해 독소 배출원 제거를 위한 물질 첨가 등도 처방했다는 것. 이에 CJ Feed 관계자는 “CJ사료는 FTA 등을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관련 연구에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선강 양돈PM은 “‘퍼펙트 마이스터’ 제품력의 우수성이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이 제품의 특징인 생산성 향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퍼펙트 마이스터’가 양돈업계의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