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만 급여그룹 면역증강 제품 보충 필요 송아지 설사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크며 그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전염성 설사는 사육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주)단바이오텍은 세균 및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항체 제품인 ‘아이지-락’을 개발한 후 이 제품의 효능평가를 위해 충남 아산의 김광수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아지 출생 즉시 초유만 급여한 그룹과 아이지-락과 초유를 동시에 급여한 그룹으로 나누어 시험을 가졌다. 출생 직후, 1일령, 7일령, 14일령 등 총 4회의 혈액을 채취해 송아지 혈청에서 각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초유만 급여한 그룹에 비해 아이지-락과 초유를 동시에 급여한 그룹에서 항체가가 월등히 높게 측정됐다. 이 시험결과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첫째로 초유만을 급여했을 때 병원성미생물의 항체가가 매우 낮아 충분한 설사 방어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 둘째로 면역항체 제품인 아이지-락의 면역항체 흡수 효과가 초유만을 급여했을 때보다 병원성 미생물의 항체가가 매우 높아 실제 사용시 높은 설사 방어효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셋째로 초유를 통해 흡수된 바이러스 항체가는 세균의 항체가에 비해 매우 낮은 결과가 나와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초유를 통한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많은 양의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송아지를 보살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아이지-락 등 면역증강용 제품의 사용을 통해 부족한 방어력을 보충해 송아지 설사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단바이오텍의 관계자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주)단바이오텍은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정우 교수와 공동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송아지 설사병 예방 치료를 위한 항생제 대체제 개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더 좋은 제품 개발하도록 좀 더 구체적인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의처 041-556-0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