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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품질 고급화·생산비 절감 적극 지원”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 한우 15년 프로젝트 설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림부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5년 장기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지난 7·8 양일간 충남 조치원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한우지도자 대회에서 농림부 이상길 축산정책국장은 시장개방에 따른 한우산업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길 국장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수입산과 차별화 등의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품질고급화를 위해 우수브랜드 육성을 통해 브랜드 쇠고기 점유율을 현재 32%에서 70%까지 높이고, 개량 및 사육기술 개선을 위해 암소에 대한 개량과 우량씨 수소 선발을 확대해 고품질 한우를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5년까지 240ha를 확보하고, 송아지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자가 생산비율을 80%까지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암소 두당 송아지 생산율을 현 71%에서 81%까지 높이기 위해 인공수정, 축사시설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위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위생안전성 부분에도 집중 지원한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강화하고, 모든 한우에 대한 이력추적제를 실시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사육단계 HACCP인증을 확대하고, 소 브루셀라 등 질병 방역 대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길 국장은 “수입육은 2등급 미만의 저등급 한우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고급육으로 차별화된 시장은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우의 품질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유통 투명화를 위한 제도 개선 또한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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