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료가격안정기금제 도입 건의키로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 “정부·농협·농가 공동출연”

[축산신문 ■일본 오이따현=김길호 기자]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배합사료가격 인상으로 많은 농가들이 양축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사료가격안정기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6일 일본 오이따현 스기노이호텔에서 사단법인 일본배합사료가격안정기금협회 하야시 사무국장으로부터 일본의 배합사료가격안정기금에 대한 현황에 대해 설명<사진>을 듣고 우리나라도 사료가격안정제를 도입해 양축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국장은 현재 일본의 사료가격안정기금제도는 민간주도의 통상보전기금제도와 정부주도의 이상보전기금제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현재 일본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정부, 농협, 양축농가 모두가 참여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양축농가, 농협, 정부가 각각 1/3씩 출연하는 배합사료안정기금제도를 도입해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해야만 국내 축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한편 옥수수 가격은 지난해 5월 톤당 145달러에서 지난 11월 310달러로 114%가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가격도 지난해 4/4분기 이후 약 27%가 인상됐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배합사료가격안정기금제도를 통해 농가 공급가격은 6% 인상에 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