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는 회원배가 노력으로 12월 현재 회원수 1만6천명을 넘어섰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올해 초 회의에서 목표를 회원배가에 맞춰 협회의 위상에 맞는 규모를 갖추자고 밝힌바 있다. 남호경 회장 역시 시도지회장 회의에서 이 같은 점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런 회원배가 노력으로 올해 한우협회는 12월 현재 2천735명의 회원이 추가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의 경우 1천26명의 회원이 추가로 가입해 회원수 4천명을 넘었다. 전영한 한우협회경북도지회장은 “경북에서 한우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농촌 경제를 이끄는 중심에 있고 예전부터 한우주산지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며 “ 때문에 지역 한우인들의 참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FTA, 사료 값 폭등 같은 위기 상황을 앞두고 농가들의 단합과 결집만이 한우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말로 참여를 유도했고 이에 공감하는 농가들이 한우협회 회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우협회 회원 농가는 12월 현재 1만6천600여명으로 집게 됐으며, 연말까지 보고 되지 않은 지역의 인원을 포함하면 회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