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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액비 우수성 지속적 실증 통해 신뢰 제고”

충북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지난 6일과 7일 충북 수안보 파크호텔에서는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열려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자원화 시설 이해 부족 축산·경종농가 견해차 지적

농림부 주최 농협중앙회 축산 컨설팅부 주관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충북 수안보소재 파크호텔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08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선정자, 선정 기계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이상철 과장은 “가축분뇨는 축산업을 영위하는 한 결단코 해결하고 넘어가야하고 자원화 중심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참석한 친환경축산 관련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마무리를 잘하자”고 당부했다.
도드람 양돈조합 진길부 조합장은 가축분뇨 CEO특강을 통해 이천시의 축산분뇨액비와 연계해 수도작을 설명하고 이천시의 예를 들어 처리 과정은 논에 물을 대고 평탄작업 후 액비 운반차에 호스를 연결해 300~400평당 하나의 관개를 통해 1일정도 확산을 유도하고 액비와 토양의 혼합을 위한 로타리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규모농장에서 현실적으로 전량지원하기 곤란하고 그간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설계로 운전의 어려움과 가동을 중단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DODRAM-T) 보급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액비를 토양에 환원하기 전에 친환경축사의 청소수와 분뇨의 수세식으로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악취를 감소시키고 축사의 환경 개선제로 제시했다.
충북진천 다살림 영농조합법인은 공동자원화시설 문제점에 대해 공동 자원화 시설의 이해 부족에 따른 경종 농가, 축산 농가간 견해 차이에 있다고 지적을 하고 축산 농가는 양질의 퇴ㆍ액비 생산 공급이 목적이고, 경종 농가는 그간 분뇨 처리가 목적인 축분뇨 퇴ㆍ액비에 대해 불신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 경종농가들과의 협약체결로 사전에 경종농가들과 축산농가간의 이해를 위한 협의와 지속적인 퇴ㆍ액비 실증 및 검사를 통한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살림회원 농가는 지역 농가의 신뢰 확보(악취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살포 기간 집중으로 살포 장비가 부족하며 경종과 연계해 경종농가 소유 트랙터 활용과 각 부서별 허가 기준에 따른 네크워크가 손쉽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원 철원군은 국토 최북단에 위치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성 유지 한탄강 상류지역으로 포천, 연천 등 인근 자치단체의 주요 상수원이 있어 분뇨의 살포에 친환경적으로 처리를 해야 하고, 경기 북부권 개발에 따른 이주농가는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 상수원에 포함돼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친환경 축산에 의한 적절한 분뇨처리를 강조했다.
담양군은 사육중인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보전 및 소비자의 인식전달이 필요하며 국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기반 조성으로 조사료 이용률을 높이고 가축분뇨 퇴비를 활용한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차별화된 지역 농산물의 특화사업으로 농업단체와 연결로 시너지효과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는 돈분뇨 해양배출을 완전히 없애고, 자원화 비율을 전국 평균수준 이상으로 제고로 친환경 퇴·액비의 농지환원으로 자연순환농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지역사회 건설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 친환경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지(청보리 등)에 환원으로 친환경 경종농가 농지(수도작)와 연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청원군은 민원해결을 위한 액비살포 면적 확보로 일반 경종농가 홍보를 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설계 최종 검토과정에서 배타적인 경종농가에게 집중 홍보와 공동자원화사업에 투입되는 축산농가 외 자가 개별 처리 축산농가에게는 액비 제조기술 교육으로 분뇨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학비료 대체에 의한 친환경 축산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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