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축종별 핵심조합원 중에서 ‘경영모델농가’를 선정해 양축농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적극 육성한다. 농협축산지원부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한우 8농가, 양돈 5농가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낙농 4농가, 양계 3농가 등 올해 모두 20농가를 경영모델농가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축사환경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비 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축산컨설팅부와 농업금융부와 연계해 기술 및 금융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국의 축산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농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지원부는 경영모델농가 대표들은 조합원 교육시 강사로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0농가, 2009년 10농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경영모델농가 현판식 소식을 소개한다. ======================================================================= |
【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는 지난 11일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소재 태영목장(대표 강태영, 한우)에서 경영모델농가 위촉장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경남지역본부는 이외에도 함께 경영모델농가에 선정된 진목농장(대표 최찬주, 양돈)과 도천목장(대표 이득수, 낙농)의 현판식도 이달 중 가질 예정이다. 농협경남지역본부 김종민 경제부본장은 “최근 어려운 축산환경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 다른 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축종별 경영모델을 제시해 농가의 양축의욕을 높이고 조기 경영안정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동=권재만 ======================================================================= |
【충북】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소재 한우사랑목장(대표 송지헌)에서도 지난 17일 경영모델농가 위촉장 수여식 및 현판식이 있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 이종석 농협보은군지부장, 김양현 보은군 축산계장을 비롯해 탄부면 양축농가들이 참석했다. 정기호 부본부장은 “경영모델농가는 축산물 시장 개방화 속에서도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 등 합리적인 농장경영을 실천하면서 지역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협 핵심조합원으로 계통사업을 전이용하는 우수 양축농가”라고 소개했다. 한우사랑목장은 축사 면적 700평, 사료포 4천500평을 갖고 번식우 60두와 비육우 12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핵심조합원 농장이다. ■보은=최종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