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제품·변화 능동대처로 시장선도 강조 성공한 낙농인을 위한 축하자리가 마련돼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올해 홀스타인 품평회에 출품한 농가와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 <사진>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는 천하제일사료 핵심 낙농고객 33농가가 초청돼 ‘건강한 젖소, 깨끗한 우유’를 생산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함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황병익 사장(농도원목장)은 “낙농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평가받은 만큼 전체 낙농업에 대한 수훈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낙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했다.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총괄사장은 “국제곡물가 폭등 등 국제 환경의 변화로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어려움이 길고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용기를 갖고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특히 올해는 축산 선진국과의 기술제휴를 마친 상태로 내년부터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어려운 축산업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낙농사료의 경우 유대산정체계 개편에 대비한 단백질 위주의 사료를 개발함으로써 낙농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정희 천하제일사료 낙농PM은 올해는 한미 FTA타결, 한EU FTA협상, 로봇착유기 도입 확대, 각 지역별 품평회 활성화, 유대지급 체계 논의 등과 함께 생산비 부담 가중, 폐업 가속화, 편리성 추구, 공장TMR 시장 확대, 기능성 우유시장 확대, 국제곡물가 폭등(해상운임 폭등) 등 다사다난했던 해로 평가하면서 이처럼 어렵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희망이 있는 만큼 다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박 PM은 따라서 앞으로 몇 년간은 국제곡물가의 폭등으로 인해 국내 사료업계 및 축산업이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뛰어넘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이라든가 우군 정예화,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 PM은 또 목장의 기초는 육성우에 있는 만큼 건강한 육성우를 위한 신제품 개발로 목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한 몫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PM은 이와 함께 목장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번식증대와 더불어 경제수명연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 나감으로써 낙농업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