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펀드가 내년 1월초 본격 출시할 전망이다. 경기도와 현대증권이 함께하는 경기도 한우펀드는 도내 3개 한우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한우백년’,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참여한다. 경기도는 한우펀드 출시를 위해 올해 2월 현대증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4월 경 한우펀드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한미FTA체결,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산지소값 하락으로 출시를 미뤄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 규모는 총 70억원으로 이 자금은 수송아지 1천370마리를 구입해 도낸 3개 한우브랜드 사업단에 위탁 사육해 출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경기도 한우펀드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 1월 공식 출시됨에 따라 축산업과 도시자본의 이상적인 만남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