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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년사 / 축산단체장

개방·고곡가 시대…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온 힘’

  • 등록 2008.01.02 10:36:07
안전·친환경 축산으로 소비자 사랑받아야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2008년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한우산업은 한미 FTA 협상 타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세계화의 전환기 속에 많은 진통을 겪었고, 다른 산업의 이익을 대신해 희생을 강요당한 한 해가 아니었나 하고 회고해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가운데 우리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돌이켜 보고 올 한 해를 힘차게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2008년은 우리 한우산업의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한우산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언제든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질책과 제안을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무자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복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기 빌겠습니다.

▲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한 해 한·미 FTA 타결과 한·EU FTA 협상 등 어지러웠던 가운데서도, 생산 현장에서 양질의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내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방화시대 속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한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또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와 급등하는 유가와 사료비는, 가뜩이나 어려운 목장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우리 축산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기 위한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하나로 결집된 뜻을 전달할 때만이, 비로소 정치권이나 정부에서도 우리 산업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 한해는 우리 양돈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던 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미 FTA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이은 한·EU FTA추진, 소모성 질환으로 인한 돼지폐사 피해와 함께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 사료가격 폭등에 이르기까지 양돈농가들이 깊은 속앓이를 경험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무자년 새해에도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상황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돈협회는 양돈산업 현안을 명확히 직시하고 양돈농가의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양돈산업이 향후 5년, 10년 후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인 만큼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2008년도 대망의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사료값 인상, 원종계 수입 증가, FTA 협상, 조류인플루엔자 위협 등 마치 양계업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한 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양계업 발전을 위해 앞을 보고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육계의무자조금이 그 동안의 노력 끝에 기반이 마련되어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산란계도 축산신문의 협조하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 듯이 금년에도 계란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년 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양계인을 비롯해 모든 축산인들의 가내에 행운이 깃드시기를 빕니다.

▲서성배 회장(한국계육협회)=무자년 새해를 맞아 계육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는 식품산업 육성업무와 농축산업 생산업무가 조화를 이뤄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하는 체제를 정착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그간의 제도나 시책에 관해서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정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육산업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계열화 비중이 80%를 넘어섰으며 양돈산업 등 여타 축산업 부분도 계열화가 적극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닭고기 가격결정제도 등 일부 제도는 과거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산업선진화 차원에서의 개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축산분야에도 불필요한 규제나 불합리한 제도가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하여 시정해 나감으로써 선진제도화가 조속히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조병대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2008년은 모든 한우의 유전자원 확보와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의 해로서 금년에 한하여 전국의 한우를 등록(인증)하도록 하여 올해 말부터 시작하는 소 및 쇠고기이력추적제에 맞추어 내년부터 한우의 개량방법을 폐쇄개량으로 등록된 소에서 생산된 소만을 한우로 인정하여 등록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등록된 한우는 혈통을 가지게 되고 외국에서 도입되는 소와 차별화는 물론 우리 고유의 한우도 검정을 통한 육종가를 표현함으로서 수소(보증종모우)만 적용하던 육종가를 암소에도 적용하여 한우의 양방향 개량은 물론 선발의 강화가 가능하여 한우 개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국제적으로 한층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잘 참아온 우리 민족의 근성을 가지고 경영에서 제일 중요한 개량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김정호 회장(한국사료협회)=올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 경제도 크게 회복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사료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활기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우리 사료산업은 과거 어느 때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시련에 봉착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이 다 그러하듯이 그 산업의 성장에너지는 바로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솟아난다고 하겠습니다. 오늘의 현실상황이 비록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상황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만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합니다.
올해는 사료협회로서도 새로운 각오로 국내 사료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 나가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축산업계가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추는데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유동준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30년간 지속된 ‘값싼 농산물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오래전부터 많은 미래학자들은 식량위기론을 제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빈약한데다 개발활용의 의지마저 박약하여 국내 배합사료 약 1,500만톤 생산에 필요한 단미·보조사료 중 약 75%를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이면서 재물, 다산, 풍요기원의 상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금년 쥐의해 무자년(戊子年)에는 이곳저곳에 흩어지고 버려져있는 수많은 식물성·동물성·광물성 및 기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미사료 및 보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진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정해년도 역시 다사다난한 1년 이었습니다만 축산업분야에 있어서 한미 FTA 협상 타결,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곡물가격 급등 등 어려웠던 일들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앞엔 많은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놓여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축산물의 생산입니다. 이것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축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설 자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동물약품을 사용할 때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여 오ㆍ남용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 축산물 내에 유해물질이 잔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휴약기간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커다란 발전과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우리나라 수의·축산업계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축산식품 생산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수준과 보건향상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새해에는 국가의 틀을 새롭게 바꿔 선진국, 선진국민으로 성장·성숙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FTA 체결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은 대내외적으로 수의·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우리는 이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 수의·축산업은 양질의 축산물, 안전한 축산물, 값싼 축산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틀을 바꾸고 새로워지는 과정에 축산신문이 전문지로서 앞장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장동일 회장(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지난 해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해외수출이라 결실을 보고 희망을 가집니다. 해외수출 업체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업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업체는 해외에서도 외면을 받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나기에 앞으로 국내 축산기자재업계에서는 보다 발전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정진하여야만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양축농가에 사후봉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고 양질의 축산기자재를 보급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도의 시행으로 축산기자재 산업이 발전하게 되어 축산업 발전에 따른 축산기자재의 발전이 미비했다는 주위의 평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며, 발전되고 개선된 축산기자재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데 한발 앞서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 유가공업계의 2007년은, 안으로는 소비자들의 품질욕구수준에 호응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 한해였고, 밖으로는 국제원유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인상 등 원가인상 압박을 자체적으로 감내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새해 우리 유가공업계는 다양한 제품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낙농 및 유가공산업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뢰가 회복되고 새로운 제품이 널리 보급되어 원유와 유제품의 수급균형이 이루어져 낙농가와 유업체가 다함께 동반자로서 공존하는 새로운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남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새로운 해가 시작됐습니다. 생산에서 유통과 소비에 이르기까지 관련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무자년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축산업계에도 낡은 관습과 잘못된 제도와 정책들에서 벗어나 글로벌시대에 맞는 가치체계와 경쟁력을 함양하는 본보기가 되는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질병문제 극복 및 친환경축산 달성은 선결과제가 돼야 할 것입니다.
수입축산물 범람시대에 거꾸로 한국의 축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국위선양의 밑바탕으로 삼을 수 있는 당당한 힘을 배양토록 대한민국 축산업계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축산인 모두가 1년 후 풍부한 성과를 돌아보며 감회 깊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 다사다난했던 정해년이 가고 무자년이 밝았습니다. 부지런함과 다산(多産)의 상징인 쥐를 본받아 축산인들도 미래를 바라보는 예지력으로 생산성 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지런히 정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미 관련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우리 도축업계는 만성화된 경영난에 진퇴양난의 위기에 맞닥뜨린 상황입니다.
도축장은 축산물 위생과 안전의 첫 출발점인 만큼 도축장 경영구조가 개선돼야 소비자중심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포화상태인 도축장 숫자를 줄여 경영회생을 도모해야만 합니다.
10년 후, 나아가 1백년 후에도 지속되는 축산업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선행돼야 합니다. 먹거리산업에 있어서도 세계 12대 경제대국의 자존을 증명할 수 있도록 축산선진국에서도 찾아오는 도축장, 우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올해가 그 원년이 되도록 축산인이 한뜻을 모읍시다.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새해 축산인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 오리 산업은 회원 및 관련 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예년과 같이 25%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생산여건은 국제 유가 및 사료원료 가격 인상 등 생산비 증가로 경영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리 오리업계 종사자들은 올해의 목표를 내실 있는 경영과 오리고기 소비확대에 총력을 기우려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갑시다.

▲강준수 회장(한국양록협회)=희망찬 무자년 새해 양록인 및 축산농가들이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양록산업은 올해 러시아의 순록 뿔 개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여야 하고 진정한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양록협회는 올해 양록자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입니다. 지난 수년 동안 실시하지 못하였던 양록자조금 사업이 지난해에 새롭게 출발하였고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 큰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어려울수록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만 합니다. 분파는 조직에 있어 최대의 적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닫고 올 한해도 우리 양록인이 일치단결하여 하나 된 모습으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전기현 회장(한국양봉협회)=우리 양봉업계는 한·미, 한·EU FTA협상 등으로 어려움이 더욱더 가중 될 것이며, 향후 무한경쟁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바로 지금부터 라도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할 커다란 의무감을 느끼게 됩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 양봉은 밀원자원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자생된 밀원자원을 보호하면서 이를 개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 최근의 벌꿀 항생제 파동으로 우리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벌꿀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근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형성할 양봉산물을 생산하며, 임의자조금 사업을 통하여 협회도 홍보 사업에 적극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승목 회장(한국대용유사료협회)=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가 우려된 상황 속에서 우리축산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 날로 거듭되는 대외개방의 속도가 가해지면서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축산업 자체의 경쟁력 제고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축산 농가는 합리적인사양 및 질병예방관리, 안전하고 위생적인 브랜드정착, 축산경영개선 등에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축산관련 산업분야에서는 값싸고 우수한 제품을 농가에 공급하여 양축농가들이 관련제품에 대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업체들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또한 축산물 수급정책, 방역과 검역관리, 축산업 지원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강구되어야 만 하며 새해에는 축산농가 비롯한 관련 산업, 정부 등 관련 주체들이 혼연일체 되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긴요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재학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무자년 새해를 맞아 우리협회 소속 전국의 가축인공수정사들을 축산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역자유화시대를 맞아 계속적인 많은양의 축산물 수입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의 가축개량증식 노력위에 조금만 더 힘을 보탠다면 수입개방의 파고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가축을 개량하고 증식시키는 일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양축농가의 꾸준한 관심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인공수정사와 수의사와 같은 기술자들의 노력이 따라야할 것입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축주들께서 사육중인 암소에 적합한 양질의 정액 공급과 수태율 향상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수정사들을 대상으로 번식기술향상 보수교육과 소수정란 이식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2인이상의 합동가축인공수정소와 유사업종과의 사무소 협업운영 등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고객인 양축농가가 원하는 것이 무언가를 항상 유렴하시고 우리협회의 설립목적인 “회원의 권익보호와 축산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등록회원수 정비 및 교육행사 참여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실것을 당부합니다.

▲어윤승 회장(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대망의 戊子(무자)년 새해 아침이다. 안전 축산물의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축산인 및 본 협회회원 가족여러분에게 한해 多福(다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축산업이 주곡의 생산규모를 넘어 농업 중 최대 산업으로 성장하여 왔으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할 바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양질의 축산물 공급을 원하고 소비 증대되는바 앞으로 우리 축산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 될 것입니다.
본회에서는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항생, 항균제의 오·남용 방지 및 사용량의 절감을 위해 노력하였고 또한 NASS(항생제 유통·관리시스템)프로그램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앞으로 항생, 향균 및 생리학 제제 및 요주의 의약품의 지정과 아울러 수의사 처방전(사용지시서) 도입에 대하여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업계와 회원 여러분의 뜻에 따라 더욱 본연의 업무에 충실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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