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올해에는 무엇보다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그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식품으로 건강하고 청정한 대한민국, ‘Clean Korea’로 도약하겠습니다. 금년 2월까지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이 국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 예찰 및 역학조사, 연구 등 종합적인 노력을 통하여 사전 예방적 방역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공항·만 등으로부터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을 제도적으로 개선·강화하고, 미국산 쇠고기 등 검역과 관련된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맡고 있는 축산식품은 올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여 우리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HACCP 적용확대, 체계적인 위생감시 및 기준·규격의 선진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는 현장밀착형 연구와 인수공통전염병 및 기후 온난화 대비 매개성 질병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광범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간의 성과와 기술이 실시간에 함께 공유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는 동물용의약품 관리체계의 선진화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동물용의약품 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동물보호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반려동물등록제’‘동물판매업 등록제’‘실험동물윤리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대한 지원으로 새로운 동물보호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작년말 우리 검역원 내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한 ‘질병진단센터’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동물질병 진단업무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구축토록 하는 한편, ‘동물위생연구소’는 수의기술개발연구가 전문화·종합화할 수 있도록 집중과 선택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개방화의 버팀목으로서 ‘전문인- PRO인’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 각 분야 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화 및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해 나갈 방법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 뿐이며, 우리 검역원은 선진화된 종합수의서비스의 제공기관으로서 각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여 수의·축산인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