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에서는 모든 농촌진흥공직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기술 수요자인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현장중심의 연구개발·기술보급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나아가 새로운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분야에 적극 착수하여 선진농업국 체계로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농산물 유통 및 경영, 수확후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구 체계, 바이오에너지 개발을 위한 연구, 가축분뇨 문제의 근본적 대책방안과 FTA 대응 기술개발전략 방안 마련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습니다. 올해에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시장 개방 확대 요구와 함께 국내적으로 농가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추세 등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우리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활력화 등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우리 청은 현장중심, 고객중심, 홍보강화 등 3대 혁신운동 과제를 전 농촌진흥공무원이 생활화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 보급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에 농업인, 관련기관 및 단체, 산업체, 소비자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대폭 확대하고, 고객·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체계로 전환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러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인 여러분의 자신감과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청 모든 농촌진흥공직자들은 항상 뜨거운 열정과, 농업인의 애로를 같이 나누는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도록 힘쓰겠습니다.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는 바로 우리가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 청은 ‘경쟁력 있는 농업,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 확충과 현장·고객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내적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농업발전의 핵심 주체로 발전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개방화시대 경쟁력은 기술입니다. 연구와 지도를 통해 농업선진국의 기술수준으로 발전시켜 최고 수준의 농업을 이뤄나가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청은 농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우리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 한해도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농업인과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는 무자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