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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 “대책없는 FTA비준 용납 못해” 반발

美, FTA 선결조건 ‘쇠고기 수입’ 압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치권 책임있는 대응·재검토 촉구

새해 벽두부터 미국 측이 한미FTA 선결조건으로 쇠고기 협상 문제를 거론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일 칼로스 구티 에레스 미 상무부 장관의 “쇠고기 수입문제 해결 조건으로 한미FTA 비준 앞당길 수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 즉시 성명서를 내고 정치권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성명서에는 “과거 정치권의 행동으로 미루어 대선이 끝남에 따라 한미FTA 비준이 서둘러 진행될 것이다. 특히 노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가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FTA처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전제하고 협회는 축산분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없이 추진되는 한미FTA를 절대 인정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사료비용 상승 등 안 그래도 어려운 축산현실 속에서 제도적 뒷받침 없이 무조건 강대국과의 경쟁을 강요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아울러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미FTA의 선결로 연관성이 없는 쇠고기 수입개방을 요구하며 우리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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