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구축협 권우택 조합장은 “도시형조합은 축산물 생산 기반을 갖춘 농촌형조합과 도농상생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양축협은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촌형조합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협동’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7개 도시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 도시에서 조합원들이 아직까지 축산을 경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축산환경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생산기반을 갖춘 농촌형조합과 도농상생을 통해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권 조합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시흥시 정곡동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일일 1천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하나로마트사업에 이어 앞으로는 외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권 조합장은 “현재 이천, 포천, 인천강화옹진축협과 도농상생 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김포축협 ‘금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조합장은 “도시형조합이 살아갈 길이 농촌형조합과 협동”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