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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허실방지·노동력 절감…고곡가시대 새 대안

썬한창테크 ‘무동력 조사료 자동급이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썬한창테크에서 개발한 조사료 자동급이기는 노동력 절감과 함께 조사료 허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진은 우사에 설치된 자동급이기를 통해 소가 조사료를 먹고 있는 모습.
원형볏짚 올려만 놓으면 10~20일 자동급이 가능
2개 우방 1대 원칙…설치 간편 대량사육 현장 적합

고곡가 여파로 배합사료가격뿐 만아니라 조사료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은 한우 및 비육농가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 기자재 전문업체인 썬한창테크(대표 임은규)는 한우 및 비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조사료자동급이기(특허 제10-0778342호)를 개발, 한우 및 비육우 농장대상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사료자동급이기는 현장에서 3년간 시험과 개선을 거듭한 결과물로 전원이 필요 없는 무동력 시스템 급이기이다. 원형베일이나 사각베일을 급이기에 넣으면 스프링 탄성의 장력에 의해 조사료를 고정시켜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한우나 비육우가 급이대에서 양껏 섭취 할 수 있어 사료의 허실을 방지하고 사료 섭취에 지장을 주지 않아 고사료가 시대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그간 농후 곡물사료는 자동급이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급이를 했지만 조사료는 특별한 대안이 없어 사료조에 뿌려주는 것으로 만족하거나 쇠렁이나 급이대에 절단 또는 베일을 풀어 주고 배합사료를 뿌려 주는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을 들여야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사료급이기는 사료조 위나 바닥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신축축사 외 기존 축사에서도 손쉽게 설치 할 수 있다.
급이기의 구조는 바닥에 급이기를 고정 할 수 있는 거치대와 급이기에서 조사료를 밀착해주는 스프링대, 스프링으로 밀어 주면 일정 부분에서 제어해 소가 일정 부분씩 빼먹을 수 있는 휀스로 구분돼 있다. 또 부속품으로 조사료를 급이기에 올려주기 위해 스프링을 펼 수 있도록 제작된 윈치와 윈치를 고정 할 수 있는 윈치고정대가 있다.
설치 후 사용방법은 윈치로 급이기를 당겨 스프링을 펼친 후 스키드나 베일집게 또는 수동으로 베일을 통째로 올려놓고 고정된 윈치를 해제하면 된다. 우사의 2개방에 1대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원형베일의 급이 시일이 10일~20일 정도 소요됨으로 조사료 급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급이기는 원형베일 통째 급이와 함께 사각, 수입건초, 절단볏짚 등 다양한 조사료 급이가 가능하다. 특히 사용이 간편하고 설치 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 대량사육으로 전환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은규 대표는 “급이기를 설치하면 매일 되풀이 되는 단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사료의 허실을 방지해 사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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