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우리 축산업은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불안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연기군에서 생산된 안전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의 행사 방식을 바꾸어서 연기군 축산물 직거래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08년 연기군 축산물 직거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천기 연기군 축산인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우리축산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군 축산인 연합회 초대 회장에 이어 회원들의 재추대로 연임하고 있는 장천기 회장(무항생제 도원한우 대표)은 취임한 첫 해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연기군 농축산물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 회장은 “축산환경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행사부터 순수한 축산행사로 운영방식을 전환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연기군의 축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농가는 지속적인 연구와 사양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축산물 생산에 매진해 개방의 파고를 극복해야 한다”며 “꿈과 희망을 갖고 축산업에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