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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08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 화보

the 맛있고 the 안전한 축산물로 소비자를 행복하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비자-생산자 잇는 축산물 축제로 자리잡아
첫날 관람객 3만여명…영양사 1천200명도



‘the 맛있게, the 안전하게, the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이 소비자들을 만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KAPF2008)’이 지난 2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 제1홀과 시민광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개막식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축산물 공급이 축산업의 살 길”이라며 “농가중심 브랜드를 조속히 완성해 차별화된 사육으로 고급육을 생산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농협은 사료자원 해외개발과 안심한우 등 대표브랜드 육성, 축산물 도소매 기능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한 축산식품이 식탁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도 축발기금 확충, 사료안정기금 도입하고 둔갑판매를 철저하게 단속 하는 등 축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식품산업의 핵심인 축산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축산인들은 얼굴있는 축산물 생산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선진축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와 유통인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시장개방에 따른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 축산인들이 브랜드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이제 소비자들도 우리 축산물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많이 소비하면서 농가와 함께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페스티벌이 중요한 정보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의 ‘러브마크’로 브랜드 축산물이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덕배 농식품부 2차관은 치사에서 “축산물 생산액은 2004년부터 쌀 생산액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는 농업 총 생산액 중 32.5%를 차지했다”며 “축산업 발전은 축산인들의 시련을 극복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농가부담 경감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제2녹색혁명이 조사료 재배지 확대와 온·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 구축, 한우산업 근본대책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F2008에서는 94개 업체(290부스)가 참여해 소비자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국내 최고 품질의 브랜드 축산물을 소개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올해 6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축산물 브랜드는 모두 식품의 기본인 안전성은 물론 각기 독특한 풍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각각 특화된 사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되는 명품 축산물이라고 설명했다.
KAPF2008에서는 ▲2008인분 한우 안심곰탕 배식 ▲브랜드 축산물 시식체험 ▲식육기술경연대회 ▲팔도 돼지고기 보쌈 나눠주기 ▲브랜드 축산물 요리솜씨 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대한영양사협회는 초중고교 영양사 1천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동안 축산업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킨텍스에서 갖고 KAPF2008을 참관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개막 첫 날 ‘축산시장 효율화 모색’을 주제로 ‘생산-유통-정책’ 3자가 소통하는 2008축산물 바이어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재찬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이번 축제가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현 농식품부 사무관은 “더 맛있고 안전한 우리 축산물 브랜드의 참모습을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첫날 5시 현재까지 집계된 관람객은 3만여명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사진설명>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1. 페스티벌에는 축산물 미래고객들도 많아 찾았다. 시민광장에서 열린 터치버튼 행사를 지켜보는 어린이들.
2. 개막식에 이어 푸드코트에서는 안심한우곰탕 1004인분이 무료배식됐다. 왼쪽부터 이승호 축단협회장, 박덕배 농식품부 2차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한우고기로 끓인 안심곰탕을 배식하고 있다.
3. 경진대회 한우부문 대상을 받은 "횡성한우" 부스에서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왼쪽부터)이 박덕배 2차관, 남호경 회장, 최원병 회장, 김연화 부회장에게 횡성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 주원산오리 부스에서 상담에 열중하고 있는 외국 바이어.
5. 개막 첫날 일찌감치 페스티벌을 찾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6. 영양사협회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1천200명의 영양사가 참가하는 축산업 이해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 개회식에서 남성우 농협축산대표는 안전축산물 홍보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7. 양돈광역브랜드 ‘돈모닝포크’ 부스 앞에서 돈모닝포크 주역들이 남성우 농협축산대표와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돈모닝포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 정덕영 전 서경양돈조합장, 황성구 한경대 교수, 남 대표, 오세관 농협축산지원부장,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재찬 농협축산유통부장, 이광수 돈모닝사업단장. 앞줄 왼쪽부터 돈모닝포크 장기덕 파주지역 농가대표, 김행우 양주지역 농가대표.
8. 오른쪽부터 정영채 수의사회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김대현 축산발전협의회장, 최원병 농협회장, 박덕배 농식품부 2차관, 남성우 농협축산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윤봉중 본지 회장을 비롯한 축산분야 기관단체장들이 축산물 브랜드 만장기가 둘러싼 시민광장에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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