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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기술·한우개량 평준화…새내기 출전자 ‘바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 김인환씨 두번째 출전만에 종합우승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추진한 주인공들이 홍보부스에 전시된 고급육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남호경 한우협회장, 정승 본부장,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최부규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장<사진위>.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인환씨가 시상자 및 관계자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뒷줄 왼쪽부터 김영환 벽제갈비회장, 정승 본부장, 김인환씨, 서병기 홍천군 부군수.
새로운 한우강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한우고급육을 선발하는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축산업계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의 공동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강원 홍천 청일목장의 김인환씨는 총점 876.9점을 획득했다. 특히 김인환씨는 두 번째 출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더욱 주목받았다.
전체 출품우의 성적을 살펴보면 출하체중 687.39kg, 도체중 424.42kg, 등지방두께 12.87mm, 등심단면적 91.29㎠, 육량지수 65.05,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 92.34%로 나타났다.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개량은 농가의 경쟁력을 기르는 중요한 일인 만큼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우수한 한우의 유전자를 발굴 육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는 한우능력평가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특이한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인환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최우수상인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의 청일목장 조형일씨는 직접 생산한 송아지를 비육해 좋은 성적을 받았다. 조형일씨는 처녀출전이다. 또한, 경기도 가평에서 첫 출전한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 청홍목장 정규연씨, 우전농장 이병환씨는 4개의 우수상 가운데 3개를 휩쓸어 가평의 새바람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결과에 대해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고급육 사육기술과 한우개량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아져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열릴 대회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축산관련단체장 및 2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들이 출품한 우수축 전시회 및 한우고급육 시식회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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