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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 대책 시급…원료구입 정보교류

배합사료가공축협장, 농협사료서 협의회 가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합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큰 폭으로 상승된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비 부담을 줄여줘야 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과 경영체의 기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고민으로 보인다.
전국배합사료가공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업무협의회를 갖고 환율 상승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월 1만8천톤 판매공장의 경우 환율이 1천200원일 경우 연간 22억원의 환차손이 예상되며, 1천350원의 경우 45억9천만까지 손실이 발생된다며 환율변동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환율 문제로 배합사료공장의 흑자결산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최소 손실을 위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이어 농협사료가 원료구매 시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사료협회와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환달러 전문딜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원료 체화료와 보관료를 최소한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최근 들어 농협사료와 가공조합 간 소통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상호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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