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이날 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과 김종률 국회의원,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음성군의회 의장, 김정수 충북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서울 가락동 훼밀리아파트 주민들과 음성 상곡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산 32번지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전기원제, 기공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지 6만195㎡(1만8천209평), 연면적 2만9천988㎡(9천73평) 규모로 일일 도축능력은 소 280두, 돼지 1천800두, 가공능력은 소 110두, 돼지 1천100두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7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은 특히 도축·가공부분 HACCP 인증은 물론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이력추적시스템 및 냉장유통체계 구축 등 최첨단 위생·안전시설과 함께 연간 55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자원절약형 도축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청정연료(보일러), 청정냉매(냉동기) 사용, 악취방지 위한 탈취설비 등 환경친화적 설계가 적용된 최첨단 자원절약형, 친환경 축산물공판장으로 태어나게 된다. 일일 1천800톤 규모의 폐수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은 개장 후 방문자들에게 폐수처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공판장 시설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