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한우브랜드 발전전략 워크숍이 200여 회원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하이록한우연합사업단(단장 주영로·춘천철원축협장)은 지난 10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하이록한우 브랜드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영로 단장은 “오늘의 워크숍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용기를 잃지말고 항상 정진하는 하이록 회원농가들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계재철 강원도청 축산과장은 “시장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지만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길이 있다” 며 “하이록 한우 구성원 모두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계 과장은 “농가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농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각 회원조합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개발해 농가의 생산물을 원활히 판매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축산물수급동향 및 전망(김성호 농협중앙회축산유통부차장) ▲브랜드 성공사례 및 차별화 방안(정의강 횡성축협상무) ▲시장에서 하이록 브랜드유통방향(김성우 GMD커뮤니케이션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종합토론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신해식 학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