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 올 한해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를 발표했다. 이날 26개의 소·돼지 농가가 대상을 비롯 최우수 또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농가들은 그야말로 전국에서 최고등급을 가진 농가들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한우와 돼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의 사육노하우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본다. ① 주소 ② 사육규모 ③ 등급판정두수 ④ 출현율 ⑤사양노하우 사육단계별 고급육 생산위한 사양관리 직접 참여 ■ 신만식 ①경남 김해시 대성동 ②한우 200두 (거세 비육우 200두) ③56두 ④1++등급 63.6%, 1+등급이상 94.5% ⑤신만식 씨 농가는 인근의 의령, 합천 등의 전자경매와 김해우시장이의 송아지를 30%정도 구입하고 남해나 사천 등 혈통관리가 잘되고 있는 브랜드 경영체를 통해 70% 비율로 혈통이 좋고 등록된 송아지만 입식하고 있다. 사료적응은 2~3주간 점차적으로 실시했으며 3~4일부터 분의 상태를 살피면서 조금씩 늘려줬다. 배합사료보다 양질의 조사료(미강, 쌀보리, 콩비지 등)를 활용한 자가 배합사료를 6시간 정도 숙성해 무제한 급여를 실시했다. 특히 출하 4개월전부터 효모제를 급여해 소화율 향상 및 소화기관의 미생물 발효를 촉진해 육색 및 육질 개선에 중점을 둔 관리를 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육색이 밝은 색으로 개선하기 위해 물이나 사료, 운동량까지 꼼꼼히 챙겼다. 송아지 구입부터 출하까지 사육단계별 고급육생산에 따른 사양관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연간 56두를 김해축공에 출하해 상장한 결과로 최종등급판정결과가 1++가 62.5%, 평균경락가격이 1만7천77원이다. 평균 도체중이 386.7kg, 1두당 661만9천45원, 연간 3억7천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