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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촌공사 슬림화’ 자구개혁…노사가 ‘똘똘’

구조조정 찬반투표 압도적 지지…‘경영 선진화’ 노사 대타협 선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종석 노조위원장은 경영선진화 계획 합의서 서명식을 갖고 임금협약,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향후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 노·사 대타협을 선언했다.
한국농촌공사 조합원은 지난 18일 정원(5912명)의 15%인 844명을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촌공사의 구조조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공사의 이 같은 구조조정안은 일부 직원의 저항과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친 노사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왔는데다 특히 남아있는 직원들의 부담이 뒤따르더라도 퇴직자 위로금 상향지급, 희망시 1직급 승진 퇴직 유도 등 비금전적 보상 방안 등이 주효, 찬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농촌공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는 투표율 96% (해외, 병가, 출장 등 포함 사실상 100%)라는 전무후무한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투표자수 5천171명 중 찬성 4천31명으로 77.6%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선진화 계획 합의서 서명식 및 임금협약,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하여 노·사 대타협안을 선언했다.
이날 노사합의서 서명식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촌공사 구조조정의 결론은, 노·사가 함께하는 ‘고통분담’이 전제되어야 조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떠나는 자와 남는 자 모두가 공감하는 아름다운 미덕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그동안의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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