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는 지난해 12월31일 태어난 암수 송아지 이름을 공모한 결과, 수컷은 ‘우뚝이’, 암컷은 ‘소망이’로 선정했다. 관계자는 응모결과 수컷은 58건, 암컷은 56건이 접수될 만큼 관심이 높았으며, 심사에도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소망이와 우뚝이는 생시체중이 26kg으로 매우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은 수컷인 우뚝이는 4개월령 거세를 실시해 친환경·고급육 사양관리로 사육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한우고급육으로 만들고, 암컷인 소망이는 포육습성이 우수하고, 육성율이 높은 어미소의 형질을 이어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한 암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