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비롯해 자조금사업, 정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우선 오리협회는 올해 사업방향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통한 지속성장과 수급안정을 통한 소득증대, 정책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4억6천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자조금사업으로는 지난해 자조금 이월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을 거출해 정부보조금을 합쳐 총 6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임기 조정 등 정관을 개정해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 우선 현재 3년 단임제로 돼 있는 회장 임기를 1회 더 연임할 수 있도록 바꾸고 회원이 아닌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놨다. 이 밖에도 협회에서 오리경제능력 검정사업, 자조금사업, 원종오리 및 종자오리 육성 사업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