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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우농가 두당 100만원 ‘추가수익 ’

충남농협 지난해 사업 분석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84.9%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충남】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면서 명품브랜드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토바우 사업을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토바우 생산농가들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5천173마리를 출하해 323억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토바우는 마리당 평균 가격이 600만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산지시세 보다 평균 100만원 이상의 추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산지가격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에 따라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빚었지만 토바우는 시장흐름에 맞춰 출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가격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토바우<사진>는 육질 1등급 출현율 84.9%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공판장의 일반한우 1등급 출현율 73%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이라는 토바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토바우사업단은 그동안 구축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1일 생산능력 400톤 규모의 전용사료공장을 상반기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농가와 사육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2년에는 1천200농가, 15만두 사육을 목표로 명품화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자체유통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인 토바우사업단은 대도시 지역에 정육점형 한우전문식당 개설도 준비 중에 있다. 내년에는 서울, 대전, 천안 등에 10여개의 정육점형 전문식당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토바우사업단 관계자는 “어느 수입쇠고기 보다 토바우가 안전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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