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 속 사육…1등급 이상 85% 달해 한달에 한번 ‘한우대학’개최…교육열기 뜨거워 영암매력한우가 최고급 품질을 과시하며, 한우대표 브랜드로써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매력한우는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등 많은 상을 탔다. 이양수 영암매력한우 회장은 “매력한우의 경우 1등급 이상이 85%에 달한다. 전국 평균보다 20% 가량 높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비결로는 가장 먼저 매실을 머금은 매력한우만의 발효사료를 꼽았다. 매실의 다양한 효능이 사료에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는 설명. “영암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남도지역의 제일명산인 월출산이 자리잡고 있고, 물 또한 깨끗하다고 하면 부족할 정도로 청정 그 자체입니다. 여기서 자란 한우는 당연히 1등이 될 수 밖에 없지요.” 회원들의 뜨거운 교육열기도 매력한우 성장에 한몫했다. 매력한우는 한달에 한번꼴로 ‘한우대학’을 개최하는 데, 그 때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율이 높다. 여기에서는 매력한우 사양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지만, 회원간 개량이라든가 성적, 브랜드 발전방향 등 현장정보도 오간다. 영암매력한우는 지금 또 한번 도약을 시도한다. 최근 볏짚, 청보리, 갈대, 유채 등 기능별 조사료를 생산하는 하루 150톤 생산규모의 조사료TMR 공장을 오픈한 것이다. 매력한우는 회원과 함께 영암군의 모든 축산농가에 여기서 생산한 조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쇠고기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그렇지만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우리한우는 국민먹거리의 자존심으로써 국민사랑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