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유통감시단, 수도권지역 중점 단속…확산 차단 한우판매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정육점 식당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예고됐다. 한우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우유통감시단은 수도권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정육점 식당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영기 서울인천경기지역 한우유통감시단장은 “한우소비의 새로운 패턴으로 정육점 식당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정육점 식당에서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육점 식당의 경우 최대한 마진을 줄여 한우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곳 역시 일부 식당의 섞어팔기, 둔갑판매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식당 업주들도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유통감시단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 부정 불법판매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