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단합앞에 위기는 없다”…한우인 한마음 새출발

한우협회, 창립이래 첫 회장단 출범식 개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제4기 회장단이 한우사랑이라고 써진 종이에 손도장을 찍으면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호영 경남도지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조위필 충북도지회장, 김남배 전남도지회장.
“회장선거 후 분위기 쇄신·현안 해결” 주문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이례적으로 4기 회장단 출범식을 가졌다.
특히 출범식은 한우협회 창립이래 처음 열린 행사로 회장 선거로 인한 앙금을 털어버리려는 협회의 자구노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향후 다가올 산업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 한우인이 하나로 뭉쳐 단합하고,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들을 위한 일에는 항상 한우협회가 앞장 설 것이며, 나를 비롯한 회장단 모두가 그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회원들 간의 단합과 결집을 주문했고, 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협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부분을 분명히 밝혔다.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은 “항상 한우산업 뿐 아니라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일해 온 한우협회가 4기 회장단 출범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우인들은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협회가 하나 되길 바라는 소망을 마음에 담았다.
전남에서 참석한 한 농가는 “회장선거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한우사업단 선정이나 생산이력제 도입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은 지금 협회가 하루빨리 본래 모습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이승호 축단협회장, 배경수 양봉협회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배효문 농협중앙회축산지원부장 등 축산업계 인사들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지부장·사무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도지회기 입장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회장단의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협회 중앙회 임원이 함께 낭독하고, 한우사랑이라고 써진 종이에 핸드프린팅을 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또한, 지난해 회원증대 및 관리 우수지회와 지부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올 초 이임한 지부장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해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식전에는 한우협회 이천시지부 박희선 사무국장이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