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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육우산업 위기 극복 자조활동 펼친다

육우자조금추진위 열고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내달까지 거출금액·방법 등 세부방안 확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육우업계가 자조금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황)를 개최하고 하반기부터 육우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
이날 추진위에서는 국내산 육우의 참모습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조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자조금 추진일정, 거출방안, 관리위원회 구성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우선 추진위는 오는 4월까지 육우자조금 거출을 위한 육우농가 실태를 파악하고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거출금액과 거출방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기간 중에 육우자조금의 운영기준은 물론 사업계획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 중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육우자조금 사업 계획을 승인받아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육우자조금 거출한다는 목표다.
자조금의 거출은 사육규모별로 6개 구간으로 분류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거출키로 했다.
이럴 경우 100%납부할 경우 최대 1억5천300여만원의 자조금 조성이 가능하며 예상 납부율을 고려하면 5천여만원이 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추진위에서는 자조금관리위원회의 구성도 어느 정도 윤곽을 잡혔다.
관리위워 구성은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육우지부가 있는 안성, 청원, 남원, 강화, 화성에 각각 1인을 배정하고 안성과 청원은 사육규모를 고려해 추가로 1명을 더 배정했다.
감사에는 그 동안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를 이끌어온 김진황 위원장과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추진위는 그 동안 육우농가 실태 파악과 거출방법 등으로 인해 의무자조금 도입에 난항을 겪어 왔지만 임의자조금을 우선 시행해 향후 의무자조금 조성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더욱이 임의자조금을 시행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부가 금년도에 국내산 육우 홍보를 위해 책정한 20억원의 홍보자금도 자조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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