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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한국 토종닭, 만리장성 넘는다

한협, 중국법인과 10년간 종계 수출 계약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순수 국내 토종닭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토종닭 대표 종계농장 (주)한협(대표 박성진)은 지난 18일 중국 HK중국텐타이법인과 한협종계 수출을 위한 MOA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협은 향후 10년간 종계를 수출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으로 7천600만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 민간업체인 HK 홀딩스(주)(대표 김흥한)가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해외농업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한협 박성진 대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번 종계 수출은 우리 양계산업의 한 획을 긋는 전대후무(前代後無) 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며 “이번 중국 수출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앞으로 깜짝 놀랄만한 희소식이 줄을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HK중국텐타이법인과 축산기술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토종닭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사육전반에 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한협 박성진 대표를 비롯해 건국대 강창원 수출사업단장,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중국 현지 시찰에 나섰다.
시찰단은 종계가 사육될 사업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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