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가 흰 우유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관리위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낙농자조금은 이날 2009년도 홍보 대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메인 모델로 박태환 선수를 최종 낙점했다. 분야별로 TV광고는 국내 최고 광고 대행업체 중 하나인 제일기획을 대행사로 선정했다. 이날 제일기획사는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낙농가, 로봇태권V 등을 내세운 3가지 광고 기획안 제시했으며 이중 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박태환 선수편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광고 컨셉을 한국인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의 과학적인 훈련과정과 세계 최고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과학적인 생산과정을 공통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TVPPL 대행업체는 (주)손바닥미디어, 온라인 대행업체는 (주)브라운스톤인터렉티브,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스플러스, 도심속목장나들이 (주)씨이커뮤니케이션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낙농자조금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각 대행업체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관리위는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길러주기 사업 공동추진기관인 대한영양사협회가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목장 사업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학교당 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58회에 걸쳐 회당 120명씩 모두 7천여명을 체험목장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