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는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한우의 육종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대가축의 개체별 유전능력을 평가해 서비스하는 준비에 착수했으며, 그 가운데 한우의 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최근 개발에 이어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육종전문가인 송훈 박사(Dr. Hoonsong)에게 의뢰해 도움을 받았으며, 개발에 관련된 기술이전은 종축개량협회 육종기획팀(팀장 김정일 박사)에서 향후 유지 관리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우농가에 대한 육종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데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지역단위(지자체, 지역한우브랜드 등) 한우육종업무 지원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축개량협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대가축의 육종업무 지원사업은 외국에서 개발된 상용 가축유전능력평가프로그램을 이용,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