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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사업단 전면 백지화 돼야”

한우협 회장단회의 “무리한 추진 부작용 불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역조직체 혼란·농가 불안감 증폭…강력 반대

정부의 한우사업단 추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갖고 한우사업단 계획 자체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호경 회장은 “한우사업단 추진으로 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협회로서는 기존 지역 조직체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사업단이라는 ‘틀’을 만들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렵다”며 한우사업단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농가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무리한 한우사업단 추진은 틀림없이 큰 부작용을 낳게 될 것”으로 분석, “협회 차원에서 사업단 추진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한다”데 입장을 같이했다.
한우협회는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인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사업단 지역별 순회토론회에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송아지 생산안정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회장단은 홍수출하를 막고, 한우의 번식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농가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지금 현재로서는 송아지 생산안정제가 바로 그 안전장치가 되는 중요한 사업임을 재차 확인했다.
한우협회는 이에 앞서 제4기 부회장과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 했다.
신임부회장에는 우영묵 전경기도지회장, 김영길 전충남도지회장, 김명재 전강원도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승술 전북도지회장의 경우 부회장 겸직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 후 부회장에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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