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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테비아,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각광’

■주목! 이사람 / 단풍미인한우 홍보관 위탁운영…한국스테비아(주) 정 일 환 대표

  • 등록 2009.04.11 10:26:46
설탕보다 당도 300배 높고 열량 1/90 불과…특허공법 가공
가축 육질개선·질병예방 등 효과…축산물 브랜드사업도 계획

“한국농촌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농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올해 200억 원 매출과 코스피상장을 목표로 하고 특히 지난달 문을 연 단풍미인한우 홍보관 운영권자이기도 한 한국스테비아(주) 정일환 대표의 희망에 찬 포부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허브식물로 당도가 설탕보다 200~300배나 높은 반면 칼로리는 설탕의 90분의 1에 불과한 웰빙 천연물질로서 무엇보다 녹차보다 5배 높은 항산화물질을 지니고 있는 감미료로서 WTO, FTA 등 급변하는 국제경제 여건에서 우리의 생명산업을 지켜내고 한국 농업을 부흥시킬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비아농법이란 스테비아의 허브를 특허공법으로 가공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가축에게는 감미제와 항산화제로서, 육질개선, 저항력 증진, 질병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농법으로 주목된다. 또 식물에게는 토양내 유효미생물을 활성화 시켜 지력증진과 뿌리활착을 가져옴은 물론 생육증진, 당도증진, 저장성향상을 가져와 고품질 농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신개념의 농법이다.
그런 만큼 스테비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주문이 쇄도해 정읍 제2공단에 6천평 규모의 국내 제2공장을 착공하는 등 비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C사에 납품할 스테비오사이드와 해외수출용 축산용과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2001년 고창에 2만평, 중국 지린성에 2백만평 규모의 스테비아 농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가공공장으로 정읍시 입암면에 스테비아 가루와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
현재는 정읍2공단에 6천평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제2공장을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되고 가루와 원액은 차나 음료수 등 건강 보조식품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농산물에서 스테비아 쌀, 스테비아 포도, 스테비아 수박 이런 식으로 브랜드화해서 농민들도 함께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축산물에서도 스테비아 계란, 닭고기, 포크, 한우, 우유 등 브랜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 농업진흥청으로 부터 유기농자재 지정을 받아 더욱 판매가 늘고 있다.”며 스테비아 농법에 대한 확산을 확신하는 정 사장은 “당뇨, 성인병 치료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연구소와 기술전수협약을 맺은 뒤 스테비아 종묘를 들여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 23개국을 방문할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정 사장은 “이제는 축산과 농업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개념의 농업이 아니면 국제 경쟁력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두바이의 신화가 그냥 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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