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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TMR, 생산비 절감효과…배합기술·단미사료 확보 애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축산과학원, 자가 TMR 시범농가·생산업체 실태조사 결과

한육우 농가들은 TMR 급여를 통해 생산비 절감의 효과는 있으나 배합기술과 단미사료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 장선식 박사가 자가 TMR 시범농가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또 TMR생산업체들 역시 국내산 조사료 확보에 애로를 겪으면서 조사료 수입 쿼터제의 개선을 희망하고 있었다.
우선 조사 대상 자가TMR 시범농가 11개 농가는 모두 TMR급여가 생산비 절감에 효과가 있었으며 질병감소 87%, 육량개선 67%의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육질저하가 40%, 과비에 의한 번식성적 저하가 20%나 됐다.
이에 따라 자가 TMR을 운영하는 농가들은 TMR배합기술에 대한 애로가 가장 높았으며 단미사료, 조사료, 부산물 등 사료자원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밖에도 볏짚 절단과 부대장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10개 TMR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는 생산제품의 종류가 5가지 미만으로 TMR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생산제품을 비육단계별 또는 축종별로 세분화 시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조사료 종류도 5개 이상은 4개소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4개 또는 2개로 단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체적으로 배합비를 작성하는 업체는 2개소에 불과했으며 외부의뢰가 6개소로 의부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TMR생산업체들의 개선방안으로 육질등급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과 성장단계별 급여기간 조정, 영양가보다는 제조단가 기준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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