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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빈틈없는 방역체계 확립…청정축산 기틀 다질 것

농식품부 이 상 수 신임 동물방역과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돈열·소모성 질환 등 근절 전방위 지원책 모색
구제역·AI 재발방지 강도 높은 방역정책 수행

“방역이 제2의 국방이란 말을 새삼스레 거론하지 않더라도 최근 빚어진 이른바 ‘신종 플루’로 인한 양돈업계의 어려움이 방역의 중요성을 잘 말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돼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그러나 건강한 가축, 건강한 축산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를 대국대과 체제 조직으로 개편하면서 자원순환팀장으로 일해오던 이상수 팀장이 동물방역과 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가진 첫 일성이다.
이 과장은 ‘동물방역과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단방역을 통한 질병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가축의 생산성 향상은 곧 가축방역과도 통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함을 역설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독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제역 특별방역’으로 악성질병이 침범할 수 없게 물 샐 틈 없는 차단방역과 특히 오는 2010년까지 돼지 열병 근절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돼지고기를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토록 해야 할 것임도 강조한다.
이 과장은 더욱이 양돈 생산성 저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소모성 질환’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는 것.
소 브루셀라병 발생이 주춤하는 여세를 몰아 오는 2013년까지 아예 근절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AI 재발 방지를 위한 상시방역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역설한다.
“동물방역과장이라는 이 자리는 그동안 수의직이 담당해 왔습니다만 수의 전문가 못지않도록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여론을 겸허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대한민국이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화 될 수 있는 길이 앞당겨지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 과장은 대한민국 축산업 경쟁력의 열쇠는 가축질병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특유의 추진력으로 방역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재차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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