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판별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한우판별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한우판별두수는 지난 13일 기준 18만8천227두다. 이 가운데 일반 한우는 18만7천215두이고 칡한우가 17두, 한우 간 교배를 통해 태어난 것은 995두다.(한우간 교배는 한우×칡한우, 한우×제주한우 같은 경우를 말함) 한우판별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사업량인 63만건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우판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신승규 대리는 “사업추진이 순조롭다” 며 “일선에서 판별이 애매한 것이 90건 정도 접수돼 있어 조만간 현지실사를 통해 이를 정리해야 하고,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초과 사업량 대한 예산확보는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