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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 호 경 금암농장 대표

“양돈인이 기다리던 악취 저감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뉴트리언을 액비에 넣어 바로 살포해보니 이전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냄새가 거의 안나요. 냄새가 약간나지만 느낄 정도는 안 되고 천연향기 냄새만 납니다.” 당진군 액비시연회에서 뉴트리언을 넣은 슬러리를 살포한 후 냄새제거에 만족해한 금암농장 이호경(55) 대표는 “뉴트리언이야말로 양돈인이 기다리던 제품”이라며 반가워했다. 액비살포 5년차인 이 대표는 액비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양돈인이다. 액비살포허가를 받고 6개월에서 1년간 숙성한 액비를 살포해오고 있는 이대표는 지금까지 냄새로 인한 민원으로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전에는 여러 가지 액비냄새 저감제를 섞어 뿌려보았으나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어요. 뉴트리언 정도라면 아마 사용할 농가가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대표는 “예전 같으면 지금 바로 민원이 들어왔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이런 제품을 농가에 공급해서 냄새로 인한 민원으로 양돈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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