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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농진청, 송아지 낮 분만 유도 기술 개발

사료급여량 조절 통해…밤시간 분만율 10%까지 줄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젠 농가들이 밤에 송아지 분만으로 고생할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료급여량 조절을 통해서만 낮에 송아지를 분만토록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우농가들에게는 3~5월 송아지 생산이 집중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만이 밤에 이뤄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농가들은 밤샘을 하기 일수다.
농진청이 최근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 밤시간 분만율을 3.7~10%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낮 분만 유도기술은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분만 전 1개월간 아침을 주지않고 저녁에 아침사료까지 한꺼번에 급여하는 것.
두 번째는 1년간 아침은 오전 7시에 저녁은 오후 8시 30분경에 급여하는 것. (일반적으로 오후 5시경에 저녁사료를 급여한다.)
세 번째는 1년간 아침에는 조사료만 급여하고 저녁은 오후 5시경 조사료와 함께 농후사료를 아침과 저녁치를 한꺼번에 급여하는 것이다.
농진청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실제 75~94%가 낮 분만 실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현재 양주시, 서천군, 영천시 등에서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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