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한 육우고기 많이 드세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9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제 6회 육우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회 농해수위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 농식품부 박현출 식품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남조 사료협회장, 이재용 등급판정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 김남용 고문, 박병철 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유재춘 축산기업조합회장 등 200여명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육우가 전하는 1만원의 행복 식단’이란 주제로 무료 시식행사를 비롯해 온란인블로거 요리대회, 로데오게임, 타악난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낙농육우협회와 축산기업조합중앙회는 국내산 육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육우고기는 젖소고기, 수입육으로 오인받으며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라며 “우수성과 안전, 가격경쟁력을 갖춘 육우가 국내 쇠고기 시장을 지켜나가는데 첨병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육우산업의 가장 큰 적은 오해와 무지라고 생각한다”며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 육우에 대한 오해를 풀어 육우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현출 본부장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육우고기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와 업계 힘을 합쳐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육우고기를 제대로 알려 나가자”고 지적했다. 라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은 “육우농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육우를 기르고 있다”며 “수입육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육우고기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