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9일 제 24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상은 시·군 추천, 도 단위 기관, 단체에서 추천한 20명 중 여성의 권익증진, 봉사, 문화·예술, 신지식·기업경영·지역경제,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등 5개 분야로 나누어서 심사 선정됐다. 기업경영 및 지역경제분야의 수상자 조옥향 대표는 젖소 개량 및 젖소 산유능력 향상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낙농체험목장 운영을 통해 낙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헌했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조옥향 대표와 함께한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는 봉사분야에는 안양시의 황영희씨, 문화·예술분야에는 경희대 혜정박물관 김혜정 관장, 타의 모범분야는 김연아 선수의 모친인 박미희씨가 각각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7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직접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