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 톱밥공장이 건립돼 인근 한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일 홍천군 동면 방량리에는 총 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톱밥공장 준공식이 있었다. 홍천군과 홍천군산림조합이 공동 추진해 건립한 이 톱밥공장은 1만여㎡의 부지에서 관내 수해피해목과 간벌작업을 통해 발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연간 5만루베의 톱밥을 생산할 예정이다. 톱밥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관내 한우농가를 비롯한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웅 한우협회홍천군지부장은 “현재 5톤 트럭 한차에 53만원 정도에 구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농가들의 부담이 크다. 관내에 톱밥공장이 생겨 축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