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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강원도 자급 조사료 활용 ‘박차’

동해시 종자·장비 지원…인제군 연맥 심어 저가 공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 내에서 한우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 활용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해시는 관내 한우농가들이 사료가격 상승으로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돕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및 옥수수절단기, 볏짚암모니아 가스처리기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시에서는 원형베일러 집게 3대, 옥수수절단기 5대 및 기타조사료생산관련 자재 3천만원 어치를 19개 농가에 공급하고, 총 10ha의 부지에 1천kg의 사료작물을 파종해 농가에 원활한 조사료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제군도 소양호 상류지역에 사료작물을 재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인제군은 소양호 상류 200ha에 연맥을 심어 지난달 말까지 4천톤의 사일리지를 생산했다. 여기서 생산된 조사료는 500kg에 5만8천원에 거래돼 인제 지역의 축산농가는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구입하고 있다.
군은 조사료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4억5천만원 정도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연맥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에는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무공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은 물론 수질오염 예방과 어족자원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높은 사료가격으로 인한 생산비 압박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급육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군차원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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