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가격의 문제, 계란판매의 문제, 질병의 문제 등 전반의 모든 문제들이 침묵으로 일관되고 있다. 우리 산란인들은 계란의 가격 DC는 항상 상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과연 상인의 횡포일까? 우리의 과잉 생산의 문제는 어떻게 해명할 것이며 공급과 수요에 따라 형성되는 계란 가격을 그 누가 인위적으로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지 답을 해야 한다. 사료가격의 고공행진, AI의 후유증으로 호황을 기대한 과잉입식, 무분별한 계군의 대형화, 그로 인해 발생되는 공생의식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 현실은 과거와 다르게 케이지 1칸에 4~7마리수씩 사육하고 있다. 이중 한수씩만 줄인다면 질병을 줄일 수 있고 생산조절로 DC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공생의 장을 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침묵하지 말고 진정 솔직한 행동으로 옮겨 불황의 터널을 뚫고 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