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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사료, 성공을 향한 동반자…생산성 향상 위해 ‘개선 또 개선’

인터뷰 / 이 기 웅 천하제일사료 마케팅담당 상무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월 10만톤 생산 ‘기염’…앞선 기술력·품질 균일화 뒷받침
전문성 강화 다양한 반복 교육 주효…‘3인학습’ 큰 효과


‘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게 하는 캐치프레이즈다.
천하제일사료는 모든 가치를 고객에게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뜻이다.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6월 들어 배합사료를 월 10만톤 이상 생산해 내는 기염을 토한 것도 바로 이를 기반에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이기웅 천하제일사료 마케팅담당 상무를 만나서 이런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들어봤다.

이기웅 상무는 사료에 관한 한 박사 이상의 박사로 통한다.
“생산성 높이기. 글로벌 생산성 1위. TPS 도입. 끝없이 개선하기. 비용과 시간 낭비 하지 않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 등등...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이뤄진 결과물입니다.”
이 상무는 이처럼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톤수가 올라간 것이 아닌가하고 진단하면서 공장은 공장대로, 영업은 영업대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개선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톤수가 올라가면 비용이 낮아지게 되고 그만큼의 영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구조라면서 이를 통해 결국은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정책 방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이보다도 더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제고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회의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우리 회사는 축종전문화 보다는 지역부장을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및 실습을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면서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업회의, 판매회의를 나눠 영업회의에서는 현안을 주로 다루고, 판매회의에서는 제품교육에서부터 전문지식, 마케팅기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버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상무는 이처럼 축종전문화와 지역전문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필요에 따라 축종전문성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지역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예컨대 축종전문성을 교육하는 자리에서는 환기면 환기, 방역이면 방역, 사양관리면 사양관리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지역별로 할 때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하여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가 지역부장을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 육성하는 것은 ‘축산의 기본은 같다’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란다.
천하제일사료는 교육의 중요성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3인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3인학습’이란 1사람이 배운 것을 3인 이상의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더욱 교육의 효과를 실감하는 천하제일사료는 심지어 ‘도요타 개선 배우기’라는 책을 읽고 이를 토론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으로 톤수가 늘어남으로써 직원들간, 부서간 상호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것이다. 서로 “네 덕분에 잘 했다”라며 격려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것.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기술력이라며 제품의 기술력이 톤수 증량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돈의 경우는 무한도전 ‘3000’을 목표로, 비육우는 고급육 프로그램의 실천, 낙농은 편의성을 살린 ‘원샷’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는 이 상무는 공장 개선을 통해 품질의 균일화를 이룬 점도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천하제일사료는 제품의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R&D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대덕연구단지에 ‘사료기술연구소’를 신축,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생산성도 글로벌 1위, 연구개발도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향해 매진하는 천하제일사료에 대한민국 축산업의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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